엔씨소프트는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에 신규 콘텐츠로 '전투 지원'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온 이용자는 이날부터 사냥과 회복 등 기능을 자동 지원하는 '전투 지원'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지원 시스템에 원하는 스킬을 등록하면 된다. 자동 전투 뿐만 아니라 HP(Health Point, 체력)·MP(Mana Point, 마력)를 회복시키는 물약 자동 사용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전투 지원 시스템으로 퀘스트 몬스터 우선 공격, 잡동사니 아이템 자동 판매 등도 할 수 있다. 전투 지원은 모든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귀환하면 종료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맞이해 '밸런타인 해적단'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접속을 매일 3시간 또는 6시간 유지하거나 잉기스온, 겔크마로스 지역 몬스터를 처치하는 등 이벤트 임무를 수행하면 '궁극의 초콜릿'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잉기스온과 겔크마로스에 위치한 '궁극의 초콜릿 탑'에서 궁극의 초콜릿 10개와 100만 키나를 사용해 '루키부키 주화'를 얻는다. 또한, 이벤트 임무 합산 포인트에 따라 루키부키 주화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아이온은 다음달 25일까지 PC방 전용 이벤트 '피시룽의 깜짝 PC방'도 개최한다. PC방 접속 후 필드 활동(사냥)에 참여하면 명성 포인트 획득량이 30% 증가한다. PC방 전용 인스턴스 던전 '숨겨진 미니움 창고'에 추가 입장도 주 2회 할 수 있다. 이용자는 라크룸·드마하·붉은 카탈람(북부)에 위치한 PC방 전용 이동사를 만나 1키나를 소모하면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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