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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트로트 열풍 실감, 그래도 내 자리 굳건”(‘컬투쇼’)
입력 2020-02-05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트로트 열풍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박현빈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DJ 김태균은 박현빈에게 "요즘 트로트 열풍을 느끼고 있냐"고 질문했다. 박현빈은 "요즘처럼 트로트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본 시절이 있었나 싶다. 데뷔한 지 15년인데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다. 어떤 방송에 출연하던 트로트 얘기가 나온다"고 답했다.
박현빈은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제 또래의 트로트 가수들을 이제야 많이 만날 수 있게 됐다. 후배들도 참 많이 생겼다. 노래 잘 하는 친구들도 무척이나 많다"며 "그럼에도 제 자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내 영역은 굳건하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박현빈도 유일하게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하지 않는다고. 이에 김태균이 이유를 묻자 박현빈은 "자꾸 지적을 하셔서 노래를 하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 강사로 활동 중인 박현빈의 어머니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이윤지의 어머니와 ‘흥 자매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박현빈은 TV조선 트로트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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