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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애틀란타-미네소타-덴버, 4각 트레이드 합의
입력 2020-02-05 14:44 
클린트 카펠라는 애틀란타로 이적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NBA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초대형 트레이드가 합의됐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5일(한국시간) 휴스턴 로켓츠, 애틀란타 호크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깃츠 네 팀이 사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은 앞서 보도된 대로 센터 클린트 카펠라를 트레이드시킨다. 네네 힐라리오와 함께 애틀란타로 보낼 예정이다.
휴스턴은 대신에 미네소타로부터 포워드 로버트 코빙턴, 센터 조던 벨을 영입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덴버로부터 슈팅가드 말릭 비즐리, 포워드 후안 에르난고메스, 그리고 애틀란타로부터 가드 겸 스몰포워드 에반 터너와 브루클린에서 넘어온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또한 덴버로부터 포워드 재러드 밴더빌트를 추가로 받는다.
덴버는 휴스턴으로부터 제럴드 그린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고 미네소타로부터 스몰포워드 케이타 베이츠-디오프, 센터 겸 파워포워드 노에 본레, 가드 샤바즈 나피어를 받는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1명의 선수가 움직이는 초대형 트레이드다. 이번 트레이드로 휴스턴은 스몰 라인업 위주로 방향을 굳혔고, 덴버는 벤치를 물갈이했다. 애틀란타는 주전 센터를 얻었고,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사실상 무산된 미네소타는 선수단을 물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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