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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연가` 홍록기 "트롯 열풍에 뮤지컬 제작…트롯가수들 끼 남달라"
입력 2020-02-05 14: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기획자 홍록기가 '뮤지컬 트롯연가'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트롯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트롯연가'는 국내 최초의 대작 트롯 뮤지컬로, 전국 각지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트롯가수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됐다.
'트롯연가' 출연진이자 프로듀서로 나서고 있는 홍록기는 "트롯이라는 장르가 많은 사랑 받는 트렌드가 되서, 트롯 장르로 뮤지컬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게 됐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게 잘 나왔고 캐스팅이 잘 되어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기획하며 느낀건데, 가사에 삶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인지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가 만들어지더라.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또 "극중 영희들이 무대 경험이 없는 분들인데, 트로트 장르 부르는 분들은 무대에서 끼도 다른 것 같다. 의도한 것 같지 않은데, 의도한 것처럼 장미 역 출연진들은 8등신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생각보다 너무 잘 해주고 있다"고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이어 "배우들끼리 너무 친한데 묘한 경쟁이 있다"고 연습 분위기도 전했다.
배우 김승현과 가수 홍경민을 주축으로 방송인 정가은, '미스트롯' 정다경 김소유 하유비 강예슬 김희진 박성연, '미스터트롯' 영기, 방송인 홍록기, 뮤지컬배우 김나윤 등이 출연한다. 3월 12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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