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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현역 최고령 7위…MLB.com “올 시즌 끝나고 새로운 계약 성공할 것”
입력 2020-02-05 14:35 
추신수가 2020시즌 활약할 메이저리거 최고령 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2020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선수 중 나이로는 7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20년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뛸 11명의 베테랑 선수를 소개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2020년 계약을 한 선수 중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대상이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생년월일이 같은 야디에르 몰리나(38)와 함께 고령 선수 공동 7위로 선정됐다. 그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6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006년~2012년)와 신시내티 레즈(2013년)를 거쳐 텍사스(2014년부터)에서 뛰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151경기 출장해 타율 0.265(563타수 149안타)에 출루율은 0.371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12위에 해당한다. 홈런도 24개를 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이다.
MLB.com은 추신수에 대해 선수 생활 초반에 부상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을 보면 3년간 적어도 146경기에 나섰다. 그의 출루 능력은 여전히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이 끝난다. MLB.com은 올해가 끝난 뒤에도 새로운 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루율 0.371을 올린 선수는 모든 팀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임을 예상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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