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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연가` 김승현 홍록기와 98년 뮤지컬 데뷔 인연, 반가운 재회"
입력 2020-02-05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승현이 프로듀서 홍록기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트롯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승현은 클럽 홀리데이에서 친형 같은 형을 잃고 혼자 곡을 쓰고 있는 차도훈 역을 맡았다. 김승현은 "예전에도 (홍)록기형님과 인연이 있다. 98년 처음으로 뮤지컬 데뷔를 했었다. 당시 힙합을 다룬 뮤지컬이었다. 그 때의 인연으로 해서 2020년 트롯이라는 장르의 뮤지컬을 만나게 돼 너무나 반가웠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뮤지컬이라는 공연 자체가, 배우로서 한번쯤 도전해볼 만 한 장르인 것 같다. 또 요즘 트롯이 대세고, 내가 '살림남' 하며 대세 아닌가"라고 너스레 떨었다.
'트롯연가'는 국내 최초의 대작 트롯 뮤지컬로, 전국 각지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트롯가수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됐다. 배우 김승현과 가수 홍경민을 주축으로 방송인 정가은, '미스트롯' 정다경 김소유 하유비 강예슬 김희진 박성연, '미스터트롯' 영기, 방송인 홍록기, 뮤지컬배우 김나윤 등이 출연한다. 3월 12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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