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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교대→승무원→기상캐스터" 적성 찾은 `여자 장성규`
입력 2020-02-05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남다른 이력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휴가를 떠난 DJ 김신영을 대신해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게스트로는 ‘여자 장성규 김민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민아는 "난 장성규 라인이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김민아는 최근 장성규가 출연 중인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에 대해 김민아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출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아는 "교직에 계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성적에 맞춰 교대에 진학했다. 그런데 적성에 안 맞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아는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던 중 승무원에 도전했다. 승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그만뒀다. 이후 TV에 나오고 싶다는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기상캐스터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신동은 김민아에게 요즘 섭외 전화가 엄청 많이 온다고 들었다. 회사를 기다리고 있냐"고 물었다. 김민아는 "기상캐스터는 프리랜서라 아직 소속사가 없다. 최근 스케줄이 많아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소속사분들의 연락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은 자신이 속한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를 추천했고 김민아는 너무 좋다. SM분들 연락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인교육대학교 출신인 김민아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케이블 방송·SBS 리포터 등을 거쳐 2015년 JTBC에 입사했다. 러블리한 외모와 반전되는 폭풍 입담과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여자 장성규로 불리며 현재 JTBC Golf 스포츠 프로그램 'JTBC 골프 매거진'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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