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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잭,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20-02-05 14:24 
스와잭은 지난 시즌 부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앤소니 스와백(34)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5일(한국시간) 스와잭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계약이다. 그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 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12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될 예정이다.
2015년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도 뛴 경험이 있는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375경기(선발 32경기)에 등판, 26승 36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201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0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지만 이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2년간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88경기에 등판, 3승 6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 79 2/3이닝을 던지며 18피홈런 41볼넷 83탈삼진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조건이 나빠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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