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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PGA퀄리파잉 中대회, 인도네시아로 변경
입력 2020-02-05 13: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PGA Tour China 퀄리파잉 대회 개최지가 인도네시아 라고이로 변경됐다.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 힐스 골프장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대회 장소가 바뀐다.
PGA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8일까지 중국 하이커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퀄리파잉대회 장소를 인도네시아 라고이로 변경하겠다고 5일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다. 그렉 칼슨 PGA투어 차이나시리즈 담당자는 현재 중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장소를 바꾸는 것이 최선의 조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2020년 PGA 투어의 하부리그 격인 중국 시리즈 출전 자격을 주는 3개 대회 중 하나다.
첫 번째 대회는 지난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렸는데 이때는 중국 국적 선수에게만 출전이 허용됐다. 남은 두 대회가 국적 제한이 없어 ‘글로벌 예선과 같은데, 두 번째 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게 딘 것이다. 세 번째 대회는 3월초 태국에서 열린다.
PGA투어는 우리는 선수, 스태프, 팬 등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중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규시즌 개막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계속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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