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군 37사단, 2월말까지 장병 외박·외출 통제…신종코로나 우려
입력 2020-02-05 13:43  | 수정 2020-02-12 14:05

육군 37사단은 오늘(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장병 외박·외출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7사단은 평일 외박·외출은 전면 통제하고, 주말 외박·외출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판단해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휴가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거주 장병 휴가는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늦추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7일 입영한 신병 249명의 수료식은 오는 12일 예정대로 열리지만 부모와 가족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이 부대는 다음 달 2일 예정됐던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을 육군 지침에 따라 4월 17일로 늦췄습니다.

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청결 유지,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부대 출입 장병 발열 체크 등 위생교육과 통제도 강화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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