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들이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검사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와우 교보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50여명의 청각장애아를 선발해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매년 1600명 이상의 신생아가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많은 소외계층 아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적시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 수술비가 수백만원에 달하는 것은 물론, 검사비, 기타 치료비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어린 아동일수록 장기간의 언어 재활 치료가 필수적인데 건강보험조차 적용되지 않는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와우 교보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지원 대상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