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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 지역지 “이청용 몸 상태 최고”
입력 2020-02-05 13:11  | 수정 2020-02-09 21:25
이청용이 독일 2부리그 10경기 연속 출전을 노렸으나 벤치를 지켰다. 소속팀 연고지 지역신문에 따르면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적설이 현실이 된다면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보훔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보훔 미드필더 이청용(32)이 독일 2부리그 10경기 연속 출전을 노렸으나 벤치를 지켰다. 소속팀 연고지 지역신문에 따르면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적설이 사실이라면 새로운 팀에서 활약을 기대할만하다.
독일 ‘이절로너 크라이산차이거 운트 차이퉁은 이청용은 보훔 현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다. 한때(2019년 8~10월) 무릎 문제가 있었으나 지금은 몸 상태가 최상”이라고 보도했다.
보훔은 4일(한국시간) 2019-20시즌 독일 2부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함부르크에 1-3으로 졌다. 이청용은 교체 대기 9인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11라운드부터 시작된 연속 출전이 9경기에서 중단됐다.
‘이절로너 크라이산차이거 운트 차이퉁은 이청용은 성과에 목이 마르다. (일각의 시선과 달리 지금이) 축구선수경력의 막바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라고 봤다.
이청용은 2018-19시즌부터 보훔 소속으로 37경기 1득점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컵대회 포함 14경기 887분을 뛰었음에도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이절로너 크라이산차이거 운트 차이퉁이 ‘이청용은 배가 고프다라고 표현한 이유 중 하나다.
잉글랜드 시절 이청용은 볼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EPL) 105경기 8득점 15도움, 2부리그 109경기 10골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날개를 모두 소화하는 2선 전천후 자원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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