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금융주 폭등으로 상승

지난주 5일 연속 하락했던 유럽 증시는 바클레이즈 등 금융주의 강세 속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1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지난 주말보다 3.1% 오른 188에 마감됐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장보다 3.86%나 오른 4,2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DAX는 3.54% 오른 4,326에,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은 3.73% 오른 2,955에 마감됐습니다.
유럽 증시 분석가들은 바클레이즈의 좋은 소식이 은행주 강세를 견인했다며 그러나 은행들의 국유화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앞으로 수 주 간 어려운 투자 환경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