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피스 임대업계, 자산운용사 특화 서비스 제공나서
입력 2020-02-05 10:54  | 수정 2020-02-07 13:11
더 스마트 스위트 앳 아이에프씨(The Smart Suites at IFC) 내부

프리미엄 소형 오피스 브랜드 '더 스마트 스위트 앳아이에프씨'(The Smart Suites at IFC)는 자산운용사들이 제공하는 설립기획부터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위한 맞춤형토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위해 클리(QLI), 한국자산평가, 라인업파트너스, 코스콤, 제로인, 한국펀드서비스 6개 업체들을 선정했다. 이들을 통해 향후 자산운용사들의 설립인가와 운영 조건에 맞는 전산, 보안, 통신은 물론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설립등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반 사무관리, 시장정보, 펀드정보, 전산 장비 렌탈 시스템 등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까지 자산 운용사에 최적화한 유료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자산운용사 설립요건이 기존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완화되면서 신규 등록하는 자산운용사들이 늘고 있다.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는 2017년 116개였으나 2018년부터 급증, 그해 말에는 156개로 늘었으며 2019년 들어서만 44개가 추가되며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200개에 달한다.
이에 더 스마트 스위트 앳아이에프씨는 이번 자산운용사 토탈 서비스 도입과 동시에 1년 계약 기준 최초 6개월동안 임대료 30% 할인, 전산 장비 렌탈·유지관리 비용 2개월간 무료 제공,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 기준에 맞는 공간 무료구성, 인가대행 수수료 할인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 스마트 스위트 앳아이에프씨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서울 여의도 IFC 서울 오픈 후 금융관련 입주사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2019년 1월부터 자산운용사 설립 요건이 대폭 완화되면서 신규 등록 자산운용사가 늘어나고 있어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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