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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부장들` 14일 연속 1위에도…신종코로나 속 손익분기점 돌파 비상
입력 2020-02-05 0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극장가가 텅빈 가운데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도 흥행 고전을 펼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남산의 부장들'은 4만882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35만7065명으로 기록됐다. 개봉 2주째 정상을 달리고 있음에도 손익분기점인 500만 돌파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같은 날 '히트맨'(최원섭 감독)은 3만6572명해 누적 220만4626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히트맨'의 손익분기점은 약 240만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52만부 이상 판매된 김충식 작가의 동명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하고 '내부자들' '마약왕'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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