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키 132cm 개그맨` 신강수 "박나래, 이제 단신 타이틀 내려놓길"(스탠드업)
입력 2020-02-05 09: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키 132cm 개그맨 신강수가 작은 키에 대한 당당함을 보이며 박나래를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 업'에는 신강수가 출연해 '난 놈 중의 난, 쟁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신강수는 독립 출판을 통해 에세이를 발매했다면서 "연극하는 연기쟁이, 희곡 짓는 글쟁이"라는 랩 가사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신강수는 박나래를 향해 "이제 단신 개그맨이라고 하지 말라"며 "내가 그 타이틀을 뺏어 오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또 "무대에 올라올 때 조금 고민을 했다. 그동안 단신으로 활동하셨던 허경환 님, 양세형 님, 유병재 님, 박나래 님, 이제 단신 타이틀 내려놓으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신강수는 "'키가 작아서 불편하지 않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불편하지 않다"며 "커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태어날 때부터 작게 태어났기 때문에 전혀 불편한 게 없다"고 작은 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박나래는 "너무 반갑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키가 작아서 불편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신강수는 "휴대폰 액정이 깨진 적이 없다. 떨어트려도 낙하지점이 짧다"면서 '작은 거인' 다운 여유를 드러냈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