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장 큰 관심은 확진자들이 어디를 다녀갔는지인데 환자는 많고 정부 발표는 복잡하죠.
그래서 대학생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확진자 동선 알리미 사이트가 인기입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생들이 만든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입니다.
접속자의 위치 주변에 확진자의 방문 장소나 진료소 등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더 보기 쉽게 정보를 전달하자, 개설 사흘 만에 4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 인터뷰 : 박지환 / '코로나 알리미' 개발자
- "제공되는 방식 자체가 텍스트 기반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보기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역시 대학생이 개발한 '코로나맵'도 확진자의 동선 등을 지도로 보여주는데 하루 조회수가 200만 건에 달하면서 접속이 폭주하자 네이버가 서버 비용을 받지 않겠다고 나섰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네이버 관계자
- "공익목적에 부합한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해서 지원해드리기로 한 거에요."
하지만 이같은 공익 정보와 달리 일부인터넷 카페와 SNS에선 확진자 동선 이상의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유출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6번 환자 발생 직후 유출된 보고서에 배우자의 회사는 물론 자녀의 나이와 학교 이름까지 적힌 채로 퍼지고 있는게 대표적.
확진자의 사생활을 유추하는 글도 인터넷에 사실처럼 돌아다니는데 경찰은 최초 게시자뿐 아니라 중간 유포자도 처벌될 수 있다며 무분별한 정보 공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road@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가장 큰 관심은 확진자들이 어디를 다녀갔는지인데 환자는 많고 정부 발표는 복잡하죠.
그래서 대학생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확진자 동선 알리미 사이트가 인기입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생들이 만든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입니다.
접속자의 위치 주변에 확진자의 방문 장소나 진료소 등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더 보기 쉽게 정보를 전달하자, 개설 사흘 만에 4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 인터뷰 : 박지환 / '코로나 알리미' 개발자
- "제공되는 방식 자체가 텍스트 기반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보기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역시 대학생이 개발한 '코로나맵'도 확진자의 동선 등을 지도로 보여주는데 하루 조회수가 200만 건에 달하면서 접속이 폭주하자 네이버가 서버 비용을 받지 않겠다고 나섰을 정도입니다.
▶ 인터뷰 : 네이버 관계자
- "공익목적에 부합한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해서 지원해드리기로 한 거에요."
하지만 이같은 공익 정보와 달리 일부인터넷 카페와 SNS에선 확진자 동선 이상의 개인정보가 과도하게 유출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6번 환자 발생 직후 유출된 보고서에 배우자의 회사는 물론 자녀의 나이와 학교 이름까지 적힌 채로 퍼지고 있는게 대표적.
확진자의 사생활을 유추하는 글도 인터넷에 사실처럼 돌아다니는데 경찰은 최초 게시자뿐 아니라 중간 유포자도 처벌될 수 있다며 무분별한 정보 공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road@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