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계도 신종코로나 타격…`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 연기
입력 2020-02-04 16:11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사이트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을 연기했다.
4일 이 영화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개봉일 연기를 밝혔다.
영화 제작진은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관객들과 약속이 돼 있는 행사도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며 추후 개봉 일정은 미정인 상황이다.

신예 김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정우성과 전도연을 포함해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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