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사장 물웅덩이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익사 추정
입력 2020-02-04 14:58  | 수정 2020-02-11 15:05

부산 한 공사장 물웅덩이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50대 A 씨가 넓이 30m, 깊이 1m 물웅덩이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A 씨가 발견된 곳은 아파트 골조 공사를 위해 땅을 파놓은 자리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웅덩이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A 씨는 공사장 인근 주택에 살았으며 사망 원인은 특별한 외상 없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검안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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