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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정경미 일침 “차 몰래 긁고 간 사람들, 얘기라도 하고 가야”
입력 2020-02-04 14:54 
정경미 일침 차 사진=DB
‘두시 만세 정경미가 일침을 날리며, 차를 누군가 몰래 긁고 가 속상한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이하 ‘두시 만세)에서는 DJ 박준형과 정경미가 시청자들에게 ‘기운으로 2행시를 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제 차를 긁고 간 사람을 잡기 위해 지하 주차장에서 새벽에 돌아 다녔다”며 제가 새벽에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수상하게 보더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경미는 저도 마트에서 이런 적 있다”고 공감하며 함께 분노했다. 그는 마트에서 차를 누가 긁고 갔다. 제가 이 분 잡으려고 블랙박스를 뜯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블랙박스 날짜가 3년 전으로 기록돼 있더라. 그래서 최신 것이 없어 못 잡았다”며 토로했다. 이와 함께 차를 긁고 가신 분들이 얘기라도 하고 가야하지 않냐. 양심이 없냐”며 일침을 날렸다.

또한 청취자는 비록 제 차가 새차는 아니지만, 2년 밖에 안 됐다”고 고백했고, 박준형은 그 정도면 새 차다. 만약 긁으신 분이 방송 듣고 있으면 자수하라”고 전하며 청취자의 마음을 위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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