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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그대’ 고성희 “안경 쓰고 촬영, 힘들었지만 또 다른 날 볼 수 있었다”
입력 2020-02-04 12:12 
‘나 홀로 그대’ 고성희 안경 사진=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채널 캡처
배우 고성희가 안경을 쓰고 촬영하며 힘들었던 고충을 고백했다.

4일 오전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채널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고성희는 이번 ‘나 홀로 그대에서 안경을 통해 홀로그램을 보는 역을 맡았다. 그는 안경을 쓰고 촬영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맞다. 고민이 많았다. 초반에 안경을 골라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여건이 좀 더 어려워진다. 특히 촬영이 지연된다. 안경을 쓰면 조명이 반사돼 화면에 적나라하게 나올 수도 있다. 그런 지점에서 연기할 때 많이 불편한 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경은 이 작품에서 중요한 요소였기에 그는 저희가 최대한 잘 끌고 나가야 하는 지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부분이 잘 표현돼서 다행이었다”며 저도 사실 걱정했다. 제가 쌍커플이나 이런게 진한 스타일이 아니라 안경을 썼을 때 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잘 찍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성희는 예고편을 보고 느낀 게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이 아니라 또 다른 고성희의 얼굴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조금 어수룩해 보이기도 하고 해서 저도 재밌게 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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