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예정대로 5월 이스라엘 방문"
입력 2009-01-26 02:17  | 수정 2009-01-26 02:17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가스실에 의한 유대인 학살을 부인한 전직 주교를 복권한 데 대해 이스라엘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예정대로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가스실에서 사망한 유대인은 없었다고 발언한 적이 있는 영국인 리처드 윌리엄슨은 교황 승인 없이 주교에 올랐다는 이유로 파면됐다가 지난 24일 복권돼 유대교 지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갈 팔모르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교황의 복직결정과 관계없이 이스라엘 방문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