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국내 16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의 인적사항과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15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확진환자는 감염 초기에 발견되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 모두 위중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 확진환자 15명을 입원 시켜 치료한 결과 처음에는 기침 증상이 있다가 조금씩 폐렴이 진행되는 특징을 보여줬다. 하지만 대부분 치료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은 판단했다.
한때 4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의 '사망설'이 돌기도 했지만 의료진은 해당 환자 건강상태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번 환자는 완전히 회복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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