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에 16번째 확진자' 발생?'…확인해보니 '가짜뉴스'
입력 2020-02-04 10:11  | 수정 2020-02-11 11:05

충남 천안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가짜 뉴스가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천안시는 16번째 확진자가 15번째 확진자와 같이 식사를 했고, 아산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천안아산역과 인근 대형 매장을 다녀왔다는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천안·아산 지역 주민들은 조심하라'는 내용과 함께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찍힌 사진도 함께 게시됐습니다.

확인 결과 문제의 사진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 모습이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천안시 관계자는 "해당 메시지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확인됐다"며 "시민들은 가짜 뉴스가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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