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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매출액 예상치 상회"
입력 2020-02-04 08:35 

[Hot-Line]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매출액 예상치 상회"


미래에셋대우는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의 매출액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1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9%, 279.1% 증가한 6920억원, 301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추정치에서 리니지2M 일매출액을 35억원으로 가정했다. 2020년 연간 리니지M 일매출액은 21억원으로, 국내 리니지2M 일매출액은 28억원으로 가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월 현재 리니지2M 매출액 추정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확인됐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제공 기업인 SensorTower 자료를 근거로 추정한 리니지M, 리니지2M 1월 일평균 매출액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 리니지2M의 지난 4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49억원이고, 1월 일평균 매출액은 12월보다 6.8% 감소에 그친 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미래에셋대우는 강조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외생 변수와 무관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일에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리니지2M 신작 효과로 인한 4분기 실적 호전과 2020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견조한 게임 매출 확인이 기대된다"라며 "투자자들의 더 큰 관심은 하반기 예정인 리니지2M 해외 진출과 아이온2, 블소2 등 신작 게임 출시 일정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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