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아세아제지, 신종 코로나 따른 택배물량 증가 수혜 전망"
입력 2020-02-04 08:30 
[자료 제공 = 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4일 아세아제지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택배물량이 증가,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 중국은 발원지인 우환과 인접한 황강시와 저장성의 최대 도시인 원저우시가 사상 처음으로 외출 금지령을 발령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편의성 및 1인 가구의 증가(배달음식)에 따라 이러한 택배물량 증가 추세는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약 10%대의 성장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더불어 최근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확산에 따라 택배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택배 상자 원재료인 골판지 표면지 1위 업체인 아세아제지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마켓 및 모바일 쇼핑시장 증가에 따른 택배시장 성장 수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택배물량 증가 전망, 지난해 6월 안성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CAPA) 500억원 증가로 올해 창립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