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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아내` 장지연, 김용호 전 기자 고소→가세연 측 “근거 있다” 맞불
입력 2020-02-04 08:29  | 수정 2020-02-04 08: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해 자신의 사생활을 언급한 김용호 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가세연 측이 입장을 밝혔다.
장지연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용호 전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강연회에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나섰다. 이날 김용호 전 기자는 장지연의 결혼 전 사생활을 언급하며 "남자 관계가 복잡하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장지연의 고소에 가세연 출연진들도 맞불을 놨다. 강용석 변호사는 3일 방송에서 허위사실로 고소한 건지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지가 불분명하다.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거짓말이라고 하면 뭐가 거짓말인 건지”라고 말했다.

또 김용호는 원래 장지연에 대해 애처로운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말도 안 되는 말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김건모 전에도 유독 연예인과 소문이 많았다. 예전에 다 제보를 받았었다”라며 장지연이 의문의 남성에게 안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용호는 제가 근거 없이 얘기한 것이 아니다. 근거를 가지고 얘기한 것”이라며 저 사진 속 남성과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고 2~3년 전 이야기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해 10월 말 혼인신고를 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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