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신문 "현인택 장관 내정은 대북 대립 선언"
입력 2009-01-25 15:55  | 수정 2009-01-25 15:55
북한 기관지 민주조선은 '비핵, 개방, 3000' 구상의 입안자인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것과 관련해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조선은 대북대결을 골자로 한 비핵개방 3000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일시에 동결되고 후퇴했다며, 현 교수의 내정은 우리와 계속 대립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김하중 통일부 장관을 비난해온 북한이 현 내정자에 대해 직접 반응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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