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에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4월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한 정봉주 전 의원을 공천심사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으며, 출마 의사를 접지 않을 경우 공관위에서 공식적으로 부적격 판단을 내린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성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한 명예훼손 재판으로 인해 총선 민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 의원의 자격 여부를 심사할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최종 결정 과정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의원은 자신과 관련된 사건이 '미투'라는 것 자체를 부인하고 있으며, 공관위와 최고위가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인 점을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재판은 미투가 아닌 프레시안과 명예훼손 사건"이라면서 "이해찬 당 대표와도 지난해 12월 30일과 1월 29일에 만났는데 이 대표도 '미투'가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마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2011년 12월 23일 기자 지망생이던 A씨를 호텔에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보도되면서 결국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며, 관련된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민주당은 4월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한 정봉주 전 의원을 공천심사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으며, 출마 의사를 접지 않을 경우 공관위에서 공식적으로 부적격 판단을 내린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성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한 명예훼손 재판으로 인해 총선 민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 의원의 자격 여부를 심사할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최종 결정 과정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의원은 자신과 관련된 사건이 '미투'라는 것 자체를 부인하고 있으며, 공관위와 최고위가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인 점을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재판은 미투가 아닌 프레시안과 명예훼손 사건"이라면서 "이해찬 당 대표와도 지난해 12월 30일과 1월 29일에 만났는데 이 대표도 '미투'가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마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2011년 12월 23일 기자 지망생이던 A씨를 호텔에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보도되면서 결국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며, 관련된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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