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수출입은행, 해외 LNG시장진출 활성화 간담회
입력 2020-02-03 14:26  | 수정 2020-02-04 10:33
수출입은행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내 대표 에너지기업 및 해외자원개발협회 임원을 초청해 `에너지 전환시대, 천연가스 역할 증대와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우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최봉석 대구대 교수, 양환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 한상원 해외자원개발협회 부회장, 정해성 포...

한국수출입은행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에너지 전환시대, 천연가스 역할 증대와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우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천연가스 시장구조 재편과 정부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고 수은과 자원개발기업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GS에너지 등 천연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에너지기업들과 해외자원개발협회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성동원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최봉석 대구대학교 교수가 각각 '글로벌 LNG 산업동향과 전망', '정부정책 방향 및 LNG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성 선임연구원은 "경직적이었던 글로벌 LNG 시장 구조가 미국산 LNG 공급증가와 아시아 신흥 LNG 시장 확대 등으로 점차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변화를 국내 LNG 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도 "아시아 LNG시장은 신흥 LNG 수입국 증가 등으로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LNG 도입계약 조건의 유연화와 국내 LNG시장의 경직성 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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