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입춘 한파' …서울 아침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입력 2020-02-03 09:29  | 수정 2020-02-10 10:05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자 화요일인 4일은 일부 내륙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습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는 1∼5㎝의 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눈이 내린 지역은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날도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0.5∼1.5m, 동해 1.0∼3.5m로 일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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