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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손흥민 “중요한 경기를 이겼다” [토트넘 맨시티]
입력 2020-02-03 04:54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1월23일 노리치와의 24라운드 홈경기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오늘 승리는 우리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팬들은 상당히 기뻐했고 선수들도 그렇다. 중요한 경기를 이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맨시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넣는 걸출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2경기 3골을 넣으며 4강 진출에 보탬이 되었다.
맨시티는 전반에 굉장히 좋았고 경기력도 뛰어났다. 우리는 함께 이를 막아냈고 후반에 거듭날 수 있었다”라고 손흥민은 경기를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은 이적생 베르흐베인을 축하했다. 1월29일 PSV 아인트호벤에서 이적한 베르흐베인은 깜짝 선발 데뷔해 후반 18분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베르흐베인은 정말 멋진 골을 넣었고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 (토트넘에서의) 첫 골이어서 감동적이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 가치가 있으며 그의 격정적인 세리머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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