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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번리 원정서 무승부…원정 5경기 연속 무승
입력 2020-02-03 00:55  | 수정 2020-02-03 01: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번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영국 번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번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에 그친 아스날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일 현재 6승 13무 6패(승점 31)로 리그 10위에 올랐다.
아스날은 전반 22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가로막히며 무산됐다. 이어 마테오 귀엥두지가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번에도 수비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함께 루카스 토레이라를 부카요 사카와 교체했다.
번리는 후반 13분 애슐리 웨스트우드가 올린 프리킥을 제이 로드리게스가 헤더로 만들었으나 골문을 떴다. 이어 후반 15분 제프 헨드릭이 잭 콕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아스날은 후반 2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비드 루이스가 골키퍼 닉 포프와 크게 충돌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곧바로 일어나며 부상 위기에서 벗어났다.
선제골이 계속해서 터지지 않는 가운데, 아스날이 후반 31분 라카제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피에르 오바메양이 강력한 헤더를 만들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번리는 후반 33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로드리게스가 드와이트 맥닐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만들었으나 공이 골문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지 않았다.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아스날은 후반 38분 라카제트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다. 이어 번리는 후반 39분 맥닐이 헨드릭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만들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결국, 아스날과 번리는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각각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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