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폭로한 가운데, 사망설과 성형설에 대해서 부인했다.
장미인애는 2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심경글을 함께 게재했다.
캡쳐 사진 속 한 네티즌은 "특정 사이트에서 누나가 죽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알렸다.
장미인애는 "내가 죽길 바라니? 더 잘살게요. 관심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만큼 버티는것도 다이유가 있는거야"라면서 "성형 안했다. 내가 스트레스에 위경련와서 쓰러져서 눈이 퉁퉁부을 정도로 집에 있다가 서러워 눈물이 나더라. 기사 날까봐 병원도 못가는 우리들의 심정을 아세요?"라고 사망설과 성형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이어 "성형?? 부모님이 주신얼굴이야! 언제는 살빼라며 살빠져도 XX. 역할에 맡게 사는게 우리직업이고 책임은 내가 지며 살아가는게 인생이다. 제대로 알고 댓글다세요"라면서 "관심은 고마운데 내가 언플 하는거 아니니까 더 잘살게. 내 후배들 생각하며 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뭐든 하며 더 잘살게요. 그러니 어디 더해봐"라고 단호하게 해명했다.
앞서 장미인애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어 장미인애가 유흥업소에 출근했다는 의혹이 일었고, 장미인애 측은 "악의적인 허위 제보"라고 맞대응했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향정신성의약품 투약), 쇼핑몰 고가 상품 논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2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벌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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