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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2골’ 리버풀, 사우스햄튼 꺾고 EPL 15연승 질주
입력 2020-02-02 05:43  | 수정 2020-02-02 08:0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을 꺾고 리그 15연승을 달렸다. 모하메드 살라가 2골을 터트렸다.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을 꺾고 리그 15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4승 1무(승점 73)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와의 승점 차이를 25점으로 벌렸다. 리그 연속 무패 기록도 42경기로 늘리며 아스날의 49경기에 7경기 차로 좁혔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리버풀은 후반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엘릭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땅볼 슈팅이 그대로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5분 리버풀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피르미누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조던 헨더슨에게 패스를 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 27분 살라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헨더슨이 오른쪽에서 건넨 땅볼 크로스를 살라가 왼발로 손쉽게 골문을 갈랐다.
후반 45분 살라가 2번째 골을 넣었다. 피르미누와의 연속 패스 플레이에 이어 공을 안으로 밀어 넣었다. 피르미누는 이 경기에서만 도움 3개를 추가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4시45분 홈에서 슈루즈버리와 FA컵 4라운드 재경기를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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