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배업체 소비자 배송불만 '심각'
입력 2009-01-24 06:13  | 수정 2009-01-24 10:30
설 연휴를 맞아 선물 배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택배업체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파손과 분실 등으로 접수된 상담과 피해구제 건수는 만 5천여 건으로 연평균 3천 7백여 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택배회사 별로는 경동 택배가 1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통운이 91건 그리고 KGB 택배와 현대택배 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음식 선물을 경비실에 맡기고 알려주지 않아 배송 물이 썩는 다거나 배송 중 쌀포대가 찢겨 내용물이 없어지는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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