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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연승 넘보던 DB 앞을 가로막았다
입력 2020-02-01 19:07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프로농구" 서울SK와 원주DB 경기에서 서울SK가 91-74 완승을 거두면서 원주DB의 10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승리로 공동 2위로 올라선 서울SK 선수들이 코트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주 DB의 질주를 막았다.
SK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1-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탈출한 SK는 23승 14패로 2위가 됐다. 9연승을 마감한 DB는 SK와 같은 23승 14패가 되어 기존 1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SK는 김선형(16득점)과 워니(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준용(12득점 5리바운드)이 팀 승리의 주역이었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12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국내선수들이 힘을 내지 못하며 10연승 고지를 넘지 못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24승 13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연패에 빠지며 시즌 16승 21패를 기록하게 된 현대모비스는 6위인 KT에 2게임 차 뒤진 단독 7위에 머물렀다.
앞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84-73으로 눌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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