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미 대통령, 경기부양안 합의 촉구
입력 2009-01-24 04:47  | 수정 2009-01-24 04:47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8천250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법안을 늦어도 2월 중순까지는 합의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법안의 내용을 놓고 행정부와 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다른 것을 알지만 지금은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일부 회사들이 자금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며 나머지 3천 500만 달러를 지원할 때는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뒤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경기부양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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