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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허영만·차승원과 전화 통화에 120도 폴더 인사 연발 [M+TV인사이드]
입력 2020-02-01 10:17 
유민상 폴더인사 사진=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캡처
개그맨 유민상이 폴더인사로 남다른 인사 예절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 유민상과 멤버들은 스타 미식가들에게 전화를 걸어 맛집을 추천받고 직접 그 식당을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만화가 허영만을 비롯해 배우 차승원과 인맥을 자랑하며 마당발 면모를 뽐냈다. 먼저 허영만 작가에게 어렵사리 전화를 건 유민상은 한차례 전화 연결에 실패하며 진땀을 빼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유민상은 다시 걸려온 허영만의 전화를 받자마자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120도 폴더 인사를 연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던 중 허영만 작가가 유민상과 배우 유준상의 이름을 혼동하는 바람에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 다음으로 배우 차승원과 전화 통화에 성공한 유민상은 다시 폴더 인사 모드로 들어갔다. 그는 한없이 공손한 자세로 차승원에게 맛집을 물어봤다. 차승원은 맛집만 물어보고 끝이야? 이용만 해 먹는 거야?”라고 농을 던지자, 유민상은 난감 개그를 펼치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이후 유민상과 멤버들은 개그맨 양세형과 컬투 김태균이 추천한 털레기 수제비 집과 닭 한마리 집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자신들에게 맛집 리스트를 공개해 준 스타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던 유민상은 사실 내가 이래서 이성을 못 만난다. 상대가 ‘내 맛집만을 노리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고백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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