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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대학동기 유재석 입학 후 바로 오디션 합격해 부러웠다“(슈가맨3)
입력 2020-02-01 10:08 
김원준 유재석 부러워한 이유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 캡처
가수 김원준이 과거 방송인 유재석을 부러워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Show를 부른 가수 김원준이 출연했다.

실력과 외모를 다 가진 김원준이 대학동기였던 유재석을 부러워했다는 말을 들은 MC 유희열은 ”유재석이 당시 돈이 많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없다, 없다. 저처럼 없는 친구도 그렇게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원준은 저희가 예대였다. 대학교 1학년 때는 대부분 오디션을 봤다. 그래서 이미 뽑힌 친구들이 있었다. 그중 한명이 유재석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입학하고 얼마 안 있다가 ‘1991년 대학 개그제에서 입상했다. 그런데 제가 합격할 정도면 김원준도 합격할 것 같다”고 의아했다.

김원준은 사실 저는 1차에서 모두 탈락했고, 당시 고이장히 의기소침해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그는 한 선배가 오디션을 제안했다. 노래도 할 수 있는 모델을 뽑는다더라”며 제가 장발이었다. 마지막 관문에서 ‘머리만 자르면 딱인데라고 하셔서, 바로 머리를 자르고 본선을 갔다”며 당시 브랜드 ‘카운트다운의 모델 합격 계기를 공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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