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찬우 솔직고백 "20년간 공황장애, `순풍` 때도 약먹고 촬영"
입력 2020-02-01 09:27 
[사진출처 = 해당 영상 화면 캡처]


배우 김찬우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찬우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응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이처럼 밝혔다.
김찬우는 "나이가 드니까 예전처럼 일거리도 없고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요즘은 유일한 낙이 동네 슈퍼 구경하는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그냥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한동안 개인사가 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20년 정도 재발했다가 완치했다가 반복했다. 나도 왜 생겼는지 모르지만 유전적인 것도 있다"며 "'순풍 산부인과' 때도 약을 먹으면서 찍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찬우는 '순풍산부인과'(1998)로 인연을 맺은 GOD 박준형과의 재회했다.
박준형은 김찬우를 보자마자 "22년 만"이라며 "너무 보고 싶었다"고 반가워했다. 김찬우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네가 5살 어리다고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많다고 했다. 네가 박영규 형한테 '영'이라고 하는 게 제일 웃겼다"고 회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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