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자사주 500만주 매입하는 미래에셋생명 주가 `껑충`
입력 2020-01-31 17: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와중에도 자사주 매입 호재를 타고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급등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560원(15.38%) 오른 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0일 미래에셋생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5억원 규모 자사주 500만주(보통주 발행주식의 2.8%)를 1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3개월간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선 생명보험 업황 악화에 따른 주가 약세를 안정화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3640원으로 연초인 1월 2일 종가 4055원에 비해 10% 이상 하락했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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