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 차량 행렬…지정체 구간 늘어
입력 2009-01-23 18:45  | 수정 2009-01-23 18:45
【 앵커멘트 】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에는 벌써 귀성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제 해가 저물었는데요, 현재 고속도로 소통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후 들어 귀성 차량이 몰려들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정체는 지금부터 한두 시간 사이가 가장 심하다가 자정 무렵부터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CCTV를 통해 이 시각 현재 고속도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수원을 지나면서 45km구간에서 긴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천안 부근에서도 차량들이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선은 상습 정체구간인 마성터널에서 양지터널 구간이 역시나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은 팔곡 부근에서 비봉까지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시는 분들은 요금소 통과 기준으로 대전까지 2시간 50분, 부산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호남과 충청, 서해안 지역은 현재도 눈이 오기 때문에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5만 대 정도인데, 도로공사는 자정까지 10만 대 정도가 더 귀성길에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 귀성길은 모레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26일 오후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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