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그린푸드, 새벽 산란한 계란 당일 판매
입력 2020-01-31 16:55 
[사진 제공 =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자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산들내음 갓란(卵)'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들내음 갓란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자연방사 유정란이다. 오전 9시 전 수확해 세척·선별·포장·이력신고 등을 거친 후 바로 백화점으로 배송돼 오후 1시부터 판매된다. 이달 초 축산물이력제 대상이 닭·오리·계란으로 확대된 이후 산란한 계란을 당일에 판매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산들내음 갓란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3개 점포 식품관에서 우선 선보인 뒤 올 상반기 안으로 경인지역 11개 점포 식품관에 순차적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산들내음 갓란은 2013년부터 거래해온 현대그린푸드 지정농장인 에덴농장이 인건비와 사료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차별화 상품을 제안해 판로를 확대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농가와 협업해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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