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용정보원 금융빅데이터센터 신설
입력 2020-01-31 15:32 
심현섭 센터장

한국신용정보원은 31일 신용정보법 개정에 맞춰 금융 데이터 활용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정보분석부를 확대 개편해 금융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금융 데이터 활용·전략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또 데이터 분석 및 기술 전문가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관련 인사를 실시했다.
금융빅데이터센터 신설은 공신력 있는 데이터의 집중관리와 활용 활성화를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려는 신용정보원의 목표를 향후 전개될 데이터 경제 내에서 적극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이 가속화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중심 신경제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조직을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
금융빅데이터센터는 데이터전략팀, 데이터보호평가팀, 빅데이터기술·분석팀, 데이터융합지원팀 등 4개팀, 21명으로 구성됐다. 금융빅데이터센터를 이끌어갈 초대 센터장으로는 심현섭 본부장이 임명됐다. 심현섭 센터장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한국신용정보(현 NICE평가정보)와 은행연합회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신용정보원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지냈다. 또 CTO에는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 한국IBM 등에서 근무한 정보기술 활용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이동렬 박사를 임명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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