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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주이 “9인조→6인조 활동? 부담 없다면 거짓말”[화보]
입력 2020-01-31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모모랜드 주이가 팀 재편 후 심경을 밝혔다.
주이는 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시크하고 관능적인 느낌을 연출하는가 하면 편안한 무드로 상큼한 무드를 자아내기도 했다. 페미닌한 무드의 콘셉트에서는 소녀 같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미지 변신을 했다.
얼마 전 ‘Thumbs Up으로 마지막 음악방송을 마쳤다며 근황을 전한 그에게 음악방송 1위 비결을 묻자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우리 음악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 나도 들으면 어쩔 수 없이 신나서 기분이 좋아지더라”라고 말했다.
특유의 안무 소화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트로피카나 CF에 대해서는 촬영 전날 선생님과 같이 안무를 만든 거였다. 많은 사랑을 받은 것치곤 당시에는 급하게 만든 거라 놀랐다”고 말하기도. 이어 여섯 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이라 힘들었다고 덧붙인 그에게 활동하며 가장 힘들었던 에피소드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답했다. 행사나 해외 스케줄이 많아 데뷔 후 일주일 넘게 쉬어본 적이 없을 정도라고.
활동하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앨범에 대해 묻자 솔직히 처음에는 ‘뿜뿜이 진짜 싫었다. 너무 갑작스럽게 콘셉트가 변했다. 이전 편곡을 듣고 낸시와 이사님 차에 가서 안 하면 안 되냐고 말할 정도로 싫었다. 이게 편곡이 되고 또 점점 사랑을 받게 되니까 이 노래에 대한 애착이 많이 생겼다”고 답했다.
주이의 최근 관심사는 ‘노래다. 노래를 자주 보여주기 위해 연습할 거라며, 좋은 기회가 있다면 피처링에도 참여하고 싶단다. 이어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 말하기도 했다. 흥이 안 나면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고 하시더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노래를 자주 보여드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음악 외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예능은 불러주면 다 간다(웃음). 멤버들과 다 같이 공중파 예능에 나간 적이 없다. JTBC ‘아는 형님처럼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 멤버들 다 같이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롤모델로 아이유를 언급한 그는 아이유 선배님은 물론 너무 예쁘고 노래도 잘하시는 게 있지만 자기만의 생각이 뚜렷한 느낌이 음악에서도 느껴지는 게 멋있다”면서 이상형으로는 배우 정우, 최우식 같은 편안한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그는 앞으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는 주이가 되고 싶다. 너무 뻔해서 죄송하다. 매번 똑같은 모습만 보여드리니까. 팬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인조에서 6인조로 개편하며 팬들의 걱정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모모랜드, 그는 이에 대해 부담이 없다고 하면 당연히 거짓말이다. 새로운 각오보다는 항상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Thumbs Up 활동을 마치며,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줬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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