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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우한폐렴으로 마스크 구매→취소문자…왜 그러냐" 분통(`라디오쇼`)
입력 2020-01-31 14: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박명수가 우한 페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마스크 수급난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N차트'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아나운서 조우종이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가장 큰 관심사다. 연관어는 중국, 폐렴, 우한, 기침, 마스크, 박쥐, 메르스 등이다"며 "메르스 보다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는 소식에 마스크가 동났다"고 밝혔다.
이에 DJ 박명수는 '저도 마스크를 주문해서 결제가 됐는데 품절됐다며 취소 연락이 왔다"라며 "왜 그래?"라고 욱했다.

조우종이 "천 원대 가격에서 묶음을 판매하던 거를 만 원대, 10만 원대로 올렸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삼는건, 물론 수급이 불확실하긴 하겠지만 그렇게 올리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 근근이 마스크 사서 쓰는데 그걸 가격 올리면 힘들죠"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전민기 팀장이 "중국이나 대만 쪽에서도 우리나라 것이 두껍다고 많이 산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이 많이 뛰어올랐다"고 설명했고, 조우종도 "지금 공장에 마스크 만드는 직원이 탈진 상태라고 한다. 그 정도"라고 현 사태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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