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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하차소감 “KBS 떠나지만 다시 만나길 바라”
입력 2020-01-31 11:19 
박은영 하차소감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FM대행진 박은영 아나운서가 하차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는 DJ 박은영이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은영 아나운서는 영광이고 행복했다. 새로운 출발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길 기다리겠다. 아침엔 이제 청취자로 돌아가서 함께 하겠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와 함께하면서 힘을 받았다는 분들 감사드리고,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13년 전이 떠오른다. 큰 사랑 받은 것 같고 진심으로 감사한다. 제가 비록 KBS를 떠나서 더는 'FM대행진'에서는 뵐 수 없지만, 제가 또 방송을 아예 그만두는 건 아니다. 이 끼를 어떡하겠느냐.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서 여러 곳에서 여러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퇴사 소식도 함께 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지난 13년 간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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