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김포공항 귀국 우한교민 367명→368명 정정"
입력 2020-01-31 11:18 
김포공항 도착한 우한 교민들 [사진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 살다 31일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의 수가 267명에서 368명으로 정정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임시 항공편으로 도착한 우한 체류 재외국민은 36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면서 "초기 집계 과정에서 승무원 인원을 1명 추가 계산했으나 최종 집계에서 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이 정부 신속대응팀, 대한항공 승무원 등을 포함한 전체 탑승객에서 승무원 수를 빼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고, 오류가 있는 정보를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받는 우한 교민들 [사진 = 연합뉴스]
전세기로 귀국한 환자들은 현지 공항에서는 무증상자로 분류돼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현지 공항에서 중국 측 체온 측정 결과 고열이 감지된 1명은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 368명은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720여명 중 약 절반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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