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9-20 프로농구 우승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서울 SK(이하 SK)와 원주 DB(이하 DB)가 2월1일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승률 0.639, 0.611로 각각 공동 1위, 3위에 올라 막상막하의 실력을 과시하는 DB와 SK지만,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SK가 1승 3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인다. SK에게 희망적인 사실은 앞선 네 번의 승부 중 SK의 홈경기는 한 번뿐이었다는 점이다.
한 번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던 SK가 또다시 잠실의 홈팬들을 열광시킬까 아니면 DB가 원정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며 상대 전적과 우승경쟁 모두 우위를 유지할까. SK와 DB의 19-20 프로농구 경기는 2월1일 오후 4시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우승 후보 두 팀간의 맞대결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경기지만,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팬들의 흥미를 유발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Voice of KBL 주자로 나섰던 최준용이 또 한 번 마이크를 차고 시청자를 만난다. 경기 중 활발한 의사소통은 물론 휴식시간에도 넘치는 흥을 보여줬던 최준용이 우승 경쟁팀인 DB와의 만남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까.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Voice of KBL은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와 감독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각 인물을 팔로잉하는 전담 카메라까지 배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SK의 경우 구단 차원에서 적극적인 자세다. 문경은 감독을 필두로 최준용도 마이크 착용에 나섰고, 오는 7일 경기에는 ‘KBL 간판스타 김선형의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선수의 경기력 저하를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준용은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나선 지난 22일 전자랜드전에서 1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훈 선수로 선정되는 활약을 선보였다.
인터뷰를 통해 중간중간 마이크를 찼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였다”며 경기력에 문제가 없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20 프로농구 우승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서울 SK(이하 SK)와 원주 DB(이하 DB)가 2월1일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승률 0.639, 0.611로 각각 공동 1위, 3위에 올라 막상막하의 실력을 과시하는 DB와 SK지만,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SK가 1승 3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인다. SK에게 희망적인 사실은 앞선 네 번의 승부 중 SK의 홈경기는 한 번뿐이었다는 점이다.
한 번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던 SK가 또다시 잠실의 홈팬들을 열광시킬까 아니면 DB가 원정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며 상대 전적과 우승경쟁 모두 우위를 유지할까. SK와 DB의 19-20 프로농구 경기는 2월1일 오후 4시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우승 후보 두 팀간의 맞대결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경기지만,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팬들의 흥미를 유발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Voice of KBL 주자로 나섰던 최준용이 또 한 번 마이크를 차고 시청자를 만난다. 경기 중 활발한 의사소통은 물론 휴식시간에도 넘치는 흥을 보여줬던 최준용이 우승 경쟁팀인 DB와의 만남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까.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Voice of KBL은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와 감독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각 인물을 팔로잉하는 전담 카메라까지 배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SK의 경우 구단 차원에서 적극적인 자세다. 문경은 감독을 필두로 최준용도 마이크 착용에 나섰고, 오는 7일 경기에는 ‘KBL 간판스타 김선형의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선수의 경기력 저하를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준용은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나선 지난 22일 전자랜드전에서 1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훈 선수로 선정되는 활약을 선보였다.
인터뷰를 통해 중간중간 마이크를 찼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였다”며 경기력에 문제가 없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